경상북도

경북교육청,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 전문강사로 활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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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 전문강사로 활용

 

경상북도교육청은 경상북도 결혼이주여성들을 학교 다문화이해 전문강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상북도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 전문강사는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자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대구교육대학교의 공동사업으로 2010년 1차 다문화이해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 전문강사 심화교육」을 통하여 지난 5월 17일 총 28명이 배출이 되었다.

교육 수료식 후 기념촬영한 모습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 전문강사 심화교육」은 교육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한국적 다문화사회의 이해, 강의기법, 한국 역사와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 ppt제작 등으로 이루어졌다.

 영양에서 온 김미애(중국)강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각 대상에 맞는 교수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향후 강사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은 각 시군에서 선발된 우수 력으로서 최종 수료자는 중국 12명, 베트남 9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태국 1명, 몽골 1명으로 모두 28명이다.

 이들은 지역교육청 및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다솜이 사랑방,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거점학교 및 이해학교 등에 참여하여 다문화이해 교육 강사, 외국어 및 이중언어 강사, 다문화 체험학습 보조인력, 다문화교육 관련 현장 보조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이들을 각급학교 및 지역청에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사회통합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여성정책개발원과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차후 강사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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