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한전 영천지사 아이디어로 ‘열화상 진단카메라’ 창구 설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6.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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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영천지사  아이디어로 ‘열화상 진단카메라’ 창구 설치 
                           메르스예방.고객불안해소 일석이조

 

 

 

한전 영천지사 직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열 체크하는 고가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가 등장했다. 
한전 영천지사 직원들은 최근 메르스 환자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영천지사(지사장 황광수)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전예방 차원에서 전력설비진단용 ‘열화상 진단 카메라’를 고객들이 내방하는 창구에 설치했다.

영천시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곳은 한전이 처음이다.


영천지사는 메르스 위기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내방고객 및 창구 근무 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전력설비 이상을 점검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열화상 진단 장비를 체온측정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전영천지사를 방문한 고객이 열화상 진단카메라 앞에서 몸의 열을 체크하고 있다

 


열화상 진단 카메라는 평소 사용하던 것인데, 주로 야간에 전기선 과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로 주간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착안해 영천지사 직원들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낸 것. 
한전이 설치한 열화상 진단장비는 현재 보건소 및 동대구역 등에서 체온측정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보다 4단계 상위모델인 최첨단 고가장비로 해상도와 정확도가 현저히 뛰어나 0.035℃의 온도 차이까지 감별해 낼 수 있는 초정밀 카메라이다.

 

또 내방고객이 직접 눈으로 체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메라에 모니터를 함께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한전 영천지사 측은“한전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게 생활하고 서비스를 받게 하기 위해 열화상 진단장비를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영천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시설에도 이 장비를 지원하여 메르스 예방활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영천지사는 추가적인 예산투입 없이 고가의 열화상 진단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여 메르스 예방과 고객들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의 모든 한전에서도 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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