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중학생 2박3일 독도체험 탐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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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중학생 2박3일 독도체험 탐방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도내 시·군 대표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체험 탐방(2기)을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하였다.


    첫째날은 울릉도에 도착하여 독도박물관, 독도 전망대를 관람하고, 안용복 충혼비에 참배하였다.

    조혜원(포항여중, 2학년)학생은 “독도와 관련한 자료가 이렇게 많이 있는 것에 놀랐고, 확실한 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하였다.

독도를 탐방한 경북 시군 중학생 대표들

 

    둘째날은 오전에 울릉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울릉도 자연생태 탐방을 했고, 오후에는 독도에서 ‘독도 사랑 실천’ 결의를 하였다.


    경북 대표 중학생과 울릉북중학교(독도 교육 연구학교)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독도체험 탐방단은 오후 2시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 오후 3시30분경 독도에 도착하여 학생대표 조진현(울릉북중, 3학년) 학생과 김민정(경산여자중, 2학년) 학생이  ‘독도 사랑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으로 결의를 다짐 하였다.

‘독도 사랑 실천’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일본의 주장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독도에 대한 근거와 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하겠다“라고 하였다.

    학생 대표 김민정 학생은 “독도 체류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에는 독도를 외로운 섬이라지만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독도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고 하였고

    채민영(금천중, 2학년) 학생은 “독도를 보고와서 너무 기쁘고, 우리 모두가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독도에 한 걸음 내 딛은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단장인 성환이 장학관은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학생들 스스로 독도 사랑 실천 의지를 다짐함으로 독도사랑과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가슴에 품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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