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직원,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6. 13:30
반응형

도청직원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 물품기증에서 판매까지..나눔과 문화가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 -

 경상북도는 5. 25(수) 14:00 도청광장에서 경북도청 공무원 자원봉사단(단장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과 노동조합(위원장 권경수)이 함께하는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불우이웃돕기와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의 경북1호점 개설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도 즐거워야 한다는 컨셉으로 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물품기증에서 판매까지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9일까지 약 900명의 직원들이 의류, 도서, 잡화 등 11,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였고,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도자기스텐드, 그림, 시계, 만년필, 술 등 30여점의 물품을 경매물품으로 기증하였다. 개인 최다 기증은 327점을, 부서 최다 기증은 1,184점을 기록해 첫 행사임에도 나눔과 자원순환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 주었다. 

이삼걸 행정부지사 등 인사들이 시작을 알리는 떡 절단식을 갖고 있다


 특히,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류재상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공공기관 협의회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고, 도청 주변의 대구 북구 주민들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민과도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 또한, 평소 아름다운 가게에 관심이 많았다는 도청 주변의 한 북구 주민은 ‘인근에 도청이 있어 가까이서 이런 행사장도 찾을 수 있고, 가끔 산책도 하고,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았는데, 도청이 이전된다고 하니 섭섭하다’며 소감을 피력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나눔장터 개장식 및 물품판매, 명사 물품경매,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 나눔장터 개장식에서는 기증왕 시상, 4m 길이의 축하 떡 커팅, 부스투어가 진행되고, 축하 떡 나눔행사도 가졌다. 나눔장터에서는 직원들의 기증물품 뿐만아니라, 경북의 우수 기업체인 실라리안에서 협찬한 양말, 우산, 국수 등의 물품도 저렴하게 판매되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 부대행사로는 도립 교향악단, 도청 동아리 ‘사운드 G#’ 공연, 도청어린이집 어린이축하공연,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도청 수지침동아리의 수지침과 뜸, 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 손마사지, 천연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 특히, 간부 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경북새살림회에서 차와 다과 봉사를 실시 해 나눔실천에 동참하고, 명사 기증물품경매에서는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나눔과 봉사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난 해 전부서 전직원으로 구성된 ‘경북도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을 운영, 매월 셋째 주를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 부서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물건을 사려고 골라보는 김관용 도지사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구제역, 산불, 각종 국책사업 유치 등에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갈수록 높아지는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나눔과 봉사의 물결이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된다’면서 ‘오늘 행사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아름다운가게 경북1호점이 개설되어 도민들에게 더 많은 나눔이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