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등 학부모교실 운영 강경자 강사 강의

 

                          포은초등 학부모교실 운영
                                강경자 강사 강의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9일 포은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포은초등 학부모교실을 열었다.
강의에 앞서 박선섭 교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학교안전강화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등하교시에 모두 안전카드를 소지해서 인식하고 학부모들은 학교 방문시 교문의 초소에서 신분 확인후 방문증을 발급받는 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상담대학원 전문상담사인 강경자 강사가 ‘자녀의 자아상을 그려주는 부모’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고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높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 최은희 씨(39)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야 말로 못할 정도이지만 살다보면 부모의 욕심과 급한 마음이 앞서 아이들을 윽박지르게 되는 데 돌아서면 후회를 할 때가 많다.”며 “이런 부모교육을 들으면 그때뿐인 것 같지만 계속 듣다보면 어느 순간 기억에 남아서 조심하게 되니까 자주 이런 교육을 접해야 할 것 같다.”며 열의를 보였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