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3건, 35분 만에 종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3. 18. 17:30
반응형



시정질문 2명 3건 질문… 35분 만에 종료


시의회 제17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는 2명의 의원이 나서 총 3건을 질문했다. 김영모 의원은 체육 문화행사가 축소된 배경에 대해 추궁했고 김찬주 의원은 야생동물포획 보상금과 농기계지원사업에 대해 물었다. 질문과 답변에 소요된 시간은 총 35분. 방청석 공무원 사이에서는 “시정질문 내용이 기존에 나왔던 시정질의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평했다.



       체육대회 문화행사 축소된 이유 밝혀라 - 김영모 의원



김영모 의원은 올해 체육대회와 문화예술행사가 대폭 축소된 이유를 추궁했다.
김 의원은 “체육대회가 9개 정도 기존에 해오던 것들이 있었는데 3개만 행사를 진행하고 나머지는 축소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 벚꽃 마라톤대회, 전국 배드민턴 대회 등을 언급하고 “시정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시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축소된 점에 대하여 시민들과 저희 의회에서도 염려를 하고 있다. 우리시에서 가지고 있는 대안을 말씀해 달라”며 축소 이유를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병삼 부시장은 먼저 체육행사와 관련해 “우리 시 행사 축제성 경비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5억7900만원 지방교부세 페널티를 받았다. 필수경비를 제외한 축제성 경비는 절감 편성했다”면서 “내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시비 58억원이 필요하여 비효율적인 체육행사를 과감하게 줄였다. 대규모 체육행사는 영천대마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전국꿈나무수영대회, 도지사기 대회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회와 시비부담이 적은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답했다.


문화행사에 대해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화진흥 및 문화산업분야 예산은 증액됐다.”며 “영천문화부흥을 위해 볼거리 놀거리 향유할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야생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 67ha -김찬주 의원



김찬주 의원은 유해조수포획포상금과 관련해 “2015년도 하반기 4개월 만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멧돼지 고라니 총 5018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안다”면서 “2016년도에는 예산 75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수준이상으로 예산증액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이춘석 안전개발국장은 “유해야생동물개체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포획단을 운영하면서 부족할 경우 추경확보 등 농작물 피해가 최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질문에서 “지난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실적은 신청량 대비 43%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매년수요량은 늘고 있으나 예산이 증액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후 “조수류기피제 사업비 1억원 중 집행액은 3600만원으로 저조하다.”며 홍보부족을 꼬집었다. 그리고 농심쉼터에 대해 “책임부서 부재로 신규설치 보수예산을 확보할 수 없어 민원이 증폭되고 있다.”며 관리방안부재를 질타했다.


정재식 소장은 농기계 보급률 확대에 대해 “금년 수요조사결과 1219대 이었고 지원계획은 400대다”며 “지원받지 못하고 농기계가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비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수류기피 지원사업에 대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하겠다. 필요농가가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쉼터 사후관리에 대해 “관련부서 간 협의를 거쳐 사후 관리대책을 수립하겠다. 유지보수는 읍면동주민숙원사업이나 환경정비사업 시 반영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된다.”고 대답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