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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돔배기 피편 요리법 배워가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4.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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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서 돔배기 피편 요리법 배워가요

                      (사)경북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교육



영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센터 조리실에서 (사)경북우리음식연구회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천향토음식 교육 및 만들기 실습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실습 내용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돔배기 피편’ 만들기로 시연은 경북 농가맛집 시범 사업장으로 지정된 괴연동 ‘숲속 안골길’ 이영애 대표가 진행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우리음식연구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사)경북우리음식연구회 참가자들은 각 그룹별로 나눠 직접 돔배기 피편을 만들어 보며 조리방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최태자 (사)경북우리음식연구회 사무국장은 “제가 사는 의성에서는 좋은 돔배기를 구할 수 없다. 좋은 돔배기로 피편을 만들었는데 기대만큼 훌륭한 작품이 나온 것 같다. 돌아가서 새로운 사람들과 요리법을 나누고 또 맛있게 요리해서 먹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영천은 한약재가 많은 고장이니 한방 돔배기 피편으로 자리매김을 하면 훌륭한 요리가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리방법도 아주 쉬웠다.”고 말했다.


이명옥 영천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경북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각 시군을 돌며 그 지역의 특화음식을 실습하는 행사이다. 영덕에서는 밥 식혜, 의성에서는 사과강정 등을 실습했고 영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돔배기 피편을 실습했다.”고 말하고 “영천시 우리음식연구회에서도 오는 6월부터 향토음식계승교육을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덧붙였다.


1996년 발족된 영천시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ㆍ향토음식 발굴과 전승, 조리법 표준화를 위해  음식박람회 전시, 각종 행사시 향토 음식관 운영, 향토음식 책자발간, 각종 프로젝트 참여, 지역축제 퍼포먼스 및 향토음식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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