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문화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위한 간담회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10. 20:30
반응형


                 영천문화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만희 국회의의원과 함께



지난 30일 오전 11시 영천문화원(원장 정연화) 2층 강당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영천문화의 비전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호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모석종 부의장 이찬주 허순애 김순화 의원, 한혜련 도의원, 정국채 예총회장 및 임원, 성영관 전 문화원장, 조진호 조규채 정재진 등 향토사학자, 문화원 임원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정연화 원장이 영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영천문화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제언내용은 ‘왕평 이응호 선생 문화훈장 추서 운동’, ‘영천극장 보존과 실버극장’, ‘문화원 이전 신축(문화예술통합센터)’, 영천성 복원 운동’ 등에 관한 것으로 이만희 국회의원 및 영천시의회 및 도의회에 영천의 당면한 문화적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 성취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영천문화의 발전방향을 위한 다섯가지 제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평 이응호 선생 문화훈장 추서 운동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왕평 이응호 선생의 업적 재조명을 위한 문화훈장 추서를 위해 서훈대상자 추천서를 제출하였으며 이에 따른 관련 부처에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영천문화원 발전방향을 위한 간담회에 정연화 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천극장 보존과 실버극장
국내 유일의 근대영화관인 ‘영천극장’을 건물이 허물어지기 전에 매입해 원형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복원하여 실버극장으로 활용, 해설이 있는 영화관으로 운영하면 지역민의 정서함양과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문화원 이전 신축(문화예술통합센터)
1972년 주민성금과 보조금으로 신축된 현재 문화원 건물이 비좁고 노후화 되어 예총과 함께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건축물이 필요하며 흩어져 있는 문화관련 시설을 모아 문화예술통합센터 조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영천성 복원 운동
임진왜란때 의병에 의해 복성되어 최초의 승전을 안겨 준 영천성 복성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영천성을 복원하자는 내용으로 영천성의 남문과 영천 성곽 일부를 복원하여 호국의 성지로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문화원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2018년 문화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영천문화원 50년사를 발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문화원 보조금 지원 및 육성
현재 영천문화원의 보조금이 6,400만원으로 차상위시인 상주시의 1악3,600만원, 군 최하위 도시인 봉화군의 2억3,750만원에 못미치며 시 지역 평균 1억600만원, 군 지역 평균 1억5,380만원에 미달한다는 보고와 함께 영천문화원이 경상북도 시·군 중에서도 가장 적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어 영천문화원의 위상이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문권교부세 폐지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3조1항 및 제15조에 따라 지방문화원 보조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도록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내용이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오늘 영천문화의 비전에 대한 현안사업에 대해 잘 들었다. 추후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추진하겠다. 또 한혜련 도의원님과 권호락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참석했는데 이분들과 함께 문화원이 위상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문화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 8월중 문화관계자와 다시 간담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