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교 밑 흰뺨검둥오리 가족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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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교 밑 흰뺨검둥오리 가족들




영천교 밑에 오리들이 무리를 지어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미나게 놀고 있다.
흰뺨검둥오리로 보이는 오리 가족들은 먹이를 찾아 수초 등을 뒤지며 다니고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보이는데, 2마리 검둥오리는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징검다리 위에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이 사람과도 상당히 친숙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흰뺨검둥오리 이름을 두고 시민기자들에 문의했는데, “청둥오리다” “원앙이다” “흰뺨검둥오리다” 등의 답변이 나왔으며, 청둥오리라고 답한 시민기자는 “청둥오리는 겨울철새이나 이제는 날아가지도 않고 사시사철 여기서 지내는 텃새로 변한 것이다” 등의 나름 논리를 전개하기도.



검둥오리는 사진 전문가가 “여름에 청둥오리처럼 보이는 오리는 청둥오리가 아니고 흰뺨검둥오리다”며 자료까지 제시하기도.
김영철 기자, 김인수 이진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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