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금호읍 대미리 대명사 400년 넘은 모과나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5.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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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읍 대미리 대명사 400년 넘은 모과나무



금호읍 대미리에 위치한 대명사(주지 석회) 사찰에 400년 넘은 모과나무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명사 앞 뜰에 있는 400년 추정 모과나무



지난 18일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이 본사에 제보했는데, 대명사 석회 주지스님은 “정확한 년대는 모르겠으나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400년 또는 450년 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주 귀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봄가을 막걸리 8말을 주는 등 모과나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회 주지는 또 “가을 모과 열매가 달릴때 보면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것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신도도 많이 있다. 가마니 수로 약 10가마 이상을 수확하는 것 같다.”고 했다.


                        대명사 모과나무 밑에서 신도들이 나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람들과 나무에 대해 측정했는데, 둘레는 약 1.80m, 높이 10m 였으며, 모과나무의 성장은 1년에 아주 조금씩 자란다고 한다.



한편, 백과사전을 검색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는 경남 의령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충익사에 있으며 수령이 약 280년이 되었다고 기록됐으며, 보호수는 20여주가 있으며, 전남 담양에는 수고가 35m, 나무둘레가 4.5m나 되는 거대한 모과나무도 있다고 한다.


                대명사 모과나무 둘레


400년 모과나무 밑에서 돌을 돌리며 소원을 말하면 들어준다는 설이 있다

  문의   054 - 334 -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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