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금밭과 같은 마늘밭에 물 대기 한창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5.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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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밭과 같은 마늘밭에 물 대기 한창
           2년 연속 가격 치솟아, 올해도 가격 높게 형성될 듯



금밭으로 불리는 마늘밭 물대기가 한창이다.
영천이 마늘 주산지로 자리하면서 마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가뭄이 계속되자 지난 주말, 수확을 앞둔 마늘밭에는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으로 물대는 곳이 많았다.


양수기로 마늘밭에 물을 대고 있다


가뭄 현상에 대해 한 농민은 “수확하기전 아직 1-2번 더 물을 줘야 한다. 가뭄에 대비해 매일 신경 쓰고 있다.”면서 “2년 연속 가격이 좋았는데, 올해까지 좋을까 모르겠다. 지금 가격은 그런 대로 좋다는 소리는 듣고 있다.”고 했다.


다른 농민들은 올해 마늘시세에 대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마늘 가격이 좋았으나 올해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내심 가격은 높았으면 한다.”고 했다.


스프링쿨러로 마늘밭에 물을 주고 있다



또 다른 농민들은 “현재 좋은 것은 kg 당 3,800원 전후인 것으로 안다. 우리쪽엔 작황이 좋지 않은 곳이 많다. 7월 수매가는 지난해 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영천의 지난해 마늘 수매가격은 상품 기준으로 kg당 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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