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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천 별의별축제 뒷얘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0.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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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영천 별의별축제 뒷얘기



o...축제장을 둔치 강북쪽으로 모두 한 곳으로 집중시킨 것을 두고 시민들이 칭찬.
시민들은 “전에는 과일 축제장이 잠수교를 건너 강남에 위치했으나 올해는 강북에 한약, 문화, 과일 축제장을 모두 배치해 다니기도 좋았고, 보기도 좋았다.”면서 “읍면동 부스 등 짜임새 있는 운영이 올해는 눈에 띈다.”고 칭찬.



o...대회 명칭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이번 축제는 4개 축제를 하나로 뭉쳐 한꺼번에 개최하므로 명칭을 ‘2017영천 별의별축제’로 통일.
이를 두고 한약축제에 익숙한 시민들은 “한약축제는 어디 갔는지” “한약축제는 이제 안하는지” 등으로 한약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
축제 명칭을 설명 들은 시민들은 “그래도 수십 년간 사용한 한약축제인데, 하루아침에 변경하니 이상하다. 한약축제로 영천 한약 이미지가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축제 명칭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아쉬움.



o...야시장 상인들이 둔치 남쪽 공용수도 수돗물을 마음대로 사용해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
영동교 남쪽 밑에 설치된 공용수도는 영천장날 사용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축제 기간 동안 완산동 청년회 식당을 비롯해 외지 야시장 상인들의 전유물로 사용.
이를 안 시민들은 “물 값을 모두 부과해야 한다. 축제 기간 내내 사용하면 물 값도 상당하다. 강북 야시장 상인들은 인근 가정집과 연결해 수도요금을 주고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 공용 수돗물 사용도 반드시 물 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 



o...별빛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한약축제 등과 함께 개최, 축제장인 보현산 천문과학관 주변엔 사람들이 눈에 띄는 정도로 적어 보였으나 참가자들은 모두 알찬 천문과학에 대해 열정이 가득.
축제 관계자들은 “여기온 사람들 대부분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대구, 울산 등 외지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은 축제를 즐기려고 왔다.”면서 “예년에 비해 참가자들이 줄었으나 이는 영천 시민들이 한약축제장을 갔기 때문이다.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아이뿐 아니라 학부형들이 모두 별빛축제를 좋아했다.”고 설명.



o...소방관(119 구조대원) 음악사로 널리 알려진 이진씨(대구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원)는 이번 별빛축제에 거리 공연의 완벽한 오케스트라인 대형 버스 ‘버스킹’ 준비하고 나와 인기를 끌기도.
버스 버스킹은 119구조대원인 이진씨 사비로 마련한 것인데, 내부엔 완벽한 음악시설이 갖춰져 있어 어딜가나,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노래와 장기자랑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버스.
축제장 입구에 마련한 버스킹에는 어린이나 어른 모두 마이크를 잡고 애창곡을 열창했는데, 인기만점.

  


o...읍면동 줄다리기 경기와 관련 행사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대두. 축제 셋째 날 강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읍면동 줄다리기 대회가 주최 측 운영미숙으로 오히려 읍면동의 화합을 저해했다는 지적.
A면체육회 측에 따르면 “출전선수 인원을 체크하는 도중에 경기 시작을 알리는 징을 쳤다. 우리 팀은 줄을 당길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경기를 시작하는 바람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보지도 못하고 졌다”라며 “강력히 항의를 해 봤지만 무조건 심판 판정에 복종하라는 말만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
이어 “체육회에서 선수를 선발하고 체육복을 제작하는 등 선수단 운영비로 많은 예산이 들어갔다. 실력으로 정정당당이 겨뤄 졌다면 모두가 수긍을 하는데 경기운영미숙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를 해 보지 못하고 패배해 상실감이 더 크다”라고 강조하고 “향후에는 이런 일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끄러운 경기운영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 



o...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푸드트럭의 등장. 금호강 특설무대 옆과 야시장 옆 금호강 쪽에 푸드트럭 20여대가 줄지어 영업. 판매하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한데다 위생적이고 깔끔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
이로 인해 축제가 열릴 때마다 논란이 되었던 야시장에는 손님의 발길이 뚝 끊어져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해 격세지감.
이를 본 시민들은 “음식의 종류가 많아 입맛대로 원하는 음식을 맛 볼 수 있어서 좋다”라며 “푸드트럭 마다 특색있게 꾸며져 있어 볼거리도 있고 젊은 청년들이 만든 음식이라 관심도 간다.”라며 설명. 또 다른 시민은 “대형매장이 등장하고 난 뒤 전통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는 것처럼 푸드트럭이 등장하면서 야시장이 침체기에 접어 드는 것 같다‘고 분석.



 o...축제장을 둔치 강북쪽으로 모두 한 곳으로 집중시킨 것을 두고 시민들이 칭찬.
시민들은 “전에는 과일 축제장이 잠수교를 건너 강남에 위치했으나 올해는 강북에 한약, 문화, 과일 축제장을 모두 배치해 다니기도 좋았고, 보기도 좋았다.”면서 “읍면동 부스 등 짜임새 있는 운영이 올해는 눈에 띈다.”고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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