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소속 경주마 첫 우승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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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영천 경주마 첫 우승
                                  상금 2,200만원 획득



2018년 새해부터 영천의 기운이 넘쳐나고 있다.
영천시 소유 경주마 ‘렛츠영천’이 지난 20일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치러진 국내산마 6등급 제4경주 1,300m 경주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마들을 재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렛츠영천’의 마주는 영천시로 말의 고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7년 6월 도입되어 5개월의 조련 후 첫 출전에서 3위, 2회 출전에서 2위, 이번 3회 출전에서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하는 짜릿한 이변을 일으켰다.


렛츠영천이 결승선을 앞두고 1등으로 질주하고 있다. 경주마 시속 약 55km



이날 경주마 ‘렛츠영천’은 초반부터 치열한 상위권 탐색전을 벌이다 결승전 직선주로에 접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선두마를 압박했고 결승 1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폭풍같은 질주로 큰 격차를 벌이며 단독 선두로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경주에서 수득한 상금은 2,200만 원이며 이제까지 총수득상금은 4,200만 원으로 전액 영천시 세수입으로 영입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우리시 홍보대마(大馬)인 ‘드림영천’과 ‘렛츠영천’ 경주마의 폭발적인 경기 상승효과로 세수증대는 물론 말산업의 발전과 ‘렛츠런파크 영천’ 건설 박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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