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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한국당 공천신청 철회 “시민만 보고 갈 것”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3.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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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문, 한국당 공천신청 철회 “시민만 보고 갈 것” 
                            14일 기자회견 열고 입장정리



영천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의 최기문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4일 만에 공천신청을 철회했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3월 10일 자유한국당 공천신청마감 결과 무소속으로 입당신청과 함께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언론에 발표되자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었다.


최기문 후보가 기자회견 하고 있다


그동안 최 예비후보는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에서 줄 곳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상황에서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이 이뤄지자 각종 설이 제기되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최 예비후보자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영천시장입후보를 준비해 왔던 제가 잠시 한국당 공천신청이라는 허물을 보임에 따라 시민여러분께 혼란과 실망을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경찰청장이라는 한 국가기관의 수장으로써 쌓은 경륜과 인맥을 오로지 고향발전에 바쳐야겠다는 저의 일념은 중앙정치의 볼모가 되어 있는 선거의 현실에 가로 막혀 번번이 좌절되었다. 잠시나마 한국당 공천이라는 유혹을 떨치지 못했던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저의 공천신청이 알려진 후 저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로부터 빗발치는 항의와 우려의 말씀을 들었다.”며 공천신청 철회배경을 설명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여러분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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