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선거 이모저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6.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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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이모저모



o...사전선거가 실시되면서 선거 당일 투표장 입구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이제는 옛 이야기로만 회자.
화남면 제1투표소는 예전부터 사람이 많이 몰려 줄이 길게 서 있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이번 선거 당일에는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실종.
투표소 종사자는 “바쁜 농번기와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는 말도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은 사전투표이다. 이제는 사전투표에 대한 인식이 많아져서 어르신들도 사전투표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



o...개표장인 영천체육관에는 6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
개표 종사원들도 많이 있었지만 시장선거를 비롯해 모든 선거가 안개 속이라 선거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일찍부터 개표장에서 정보를 교환.
선거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대부분이 치열해서 새벽 2시쯤이나 돼야 결과가 나올 것이다. 특히 중앙·동부동의 시의원 다선거구는 정말 마지막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
이를 반영하듯이 시의원 다선거구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뒤 미분류 투표용지까지 확인하고 새벽 3시 30분이 넘어서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



o...본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공보물 배송을 앞두고 각 읍면동사무소마다 분류에 진땀. 이런 가운데 동부동사무소는 협소한데다 2층에서 분류작업을 하고 유권자까지 많아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이에 영천우체국은 공보물 접수 마지막 날인 6월 3일 직원 8명과 차량 3대를 동원하여 작업을 마무리.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대도시에는 공보물 작업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천막을 치고 빨리 진행하는데 동사무소가 좁은데 2층까지 운반하려니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마디.
영천우체국 관계자는 “공보물은 우편번호 단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지역별로 구분해줘야 한다. 일부지역에서 접수된 공보물은 전부 섞여있어 처음부터 다시 분류작업을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소연.


o...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개표에서 이긴 후보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두는 모습. 개표장에서 사전투표를 가장 먼저 개표했지만 사전투표라는 인식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결과를 보면 사전투표에서 이긴 후보들이 당선이 되는 경우가 허다.
선관위 종사자들은 “사전투표가 20%이상 되다보니 이 결과가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사전투표가 거의 출구조사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며 “다음 선거부터는 사전투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중요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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