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코로나 뒷얘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3.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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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뒷얘기



“교회 예배 강행은 비용과 집결”


o...각종 교회 집회를 금지해 달라는 이웃 주민들의 요청이나 행정의 금지 권유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들은 계속적인 집회 예배를 강행.
예배 강행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교구에서 관리하는 성당 체제와는 다른 독립 운영방식으로 운영되는 교회는 월세 납부 등 최소한의 교회 경영에 드는 비용 마련을 위해 강행.
교회 비용 마련은 매주 예배시 헌금으로 하는 주일 헌금, 감사 헌금 등과 일정한 금액으로 하는 십일조가 있는데, 이를 실천해야만 올바른 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이를 전해들은 시민들은 “모두가 어려운데 교회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중단 할 때는 다 같이 중단하고 끝나면 다 같이 출발하면 된다.”면서 “집단 시설에서 이를 안 지키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잠깐 동안 어려움을 참고 중지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길이다.”고 강조.


“재난 최저생활비 정말 지원되는지”


o...각종 언론에는 최저 생계비 지원이 각 자치단체 마다 다르게 보도되는 것을 보고는 “우리도 주는지 궁금하다. 조금이라도 주면 큰 위안이 될 것인데”라고 한마디씩.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월 20일 도내 중위소득 85%이하(1인 기준 149만 4천 원 이하) 33만 5천 가구에 대해 재난긴급생활비 1646억 원을 긴급투입한다고 밝혔는데,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4월부터 지원할 계획. 여기엔 평소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16만7천 가구는 제외.
지원은 가구원당 30~70만 원 1회에 한해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3개월 내 다 사용하도록 기한을 정해 지원키로.
이를 접한 시민들은 “우리도 해당되는지, 영천시에서는 지원금 계획은 없는지” 등의 지원금을 학수고대.


“마스크 풀 때도 됐는데”


o...이제는 마스크 풀 때가 됐는데라고 제안.
마스크를 언제까지 하고 다닐지 모르는 일이지만 한 시민은 “이러다 다 굶어 죽을 수 있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면 차라리 멋있게 살다 가자”면서 “구차하게 마스크 하고 다니지 말고 마스크 풀고 경제활동에 참여, 적극적으로 지역 경제 재건에 나서자”고 제안.

 

“대구 사람들 오지마라 할 수도 없는 일”


o...자양면 등 청정 마을에 간혹 대구 사람들이 온다던지, 시내 식당에도 일하러 온 대구사람들이 밥 먹으러 온다던지 영천에 대구사람들이 하루에도 수백여 명.
이에 대해 자양면 주민들중 특히 고령층 주민들은 "대구 사람들이 왜 오는지, 안 왔으면 하는데, 자꾸 오는 것이 반갑지 않다.“고 한마디씩.
식당 주인은 “매일 아침 대구 일꾼들이 밥을 먹고 가는데, 오지마라 할 수 도 없고 난감한 실정이다. 대구는 영천의 큰 집 격인데, 우리만 괜찮으면 된다는 식으로 할 수 도 없고 정말 난처하다.”고 심정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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