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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선거 이권으로 동네 창피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9.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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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선거 이권으로 동네 창피“

 

 

o...고경면 한 동네 이장 선거가 지난주 있었는데, 불협화음으로 새로 선출된 이장을 면사무소에서 임명하지 못한 일이 발생.
사건의 발단은 새로 선출된 이장은 신임 이장이고 선거에서 진 이장은 현 이장.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거한 결과는 27대 20으로 신임 이장이 승.


이를 두고 현 이장 측에서는 “선거가 실제 상황이 아니었다.” “마을에서 3년 이상 살아야 하는데, 선출된 사람은 3년이 지나지 않았다.” 등의 이유로 번복을 주장.
이에 현 이장이 임명한 마을 개발위원 3명이 동조하고 있어 면사무소에서는 시끄러운 민원 발생 이유로 새로운 이장 임명을 반려.


이에 2명의 이장 선거 경합자들에 문의했는데, 패한 현 이장은 “할 말이 없다. 언론과 이야기할 내용도 없다. 언론에서 아는 그대로 기사를 작성해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선거 결과에 포기한 듯한 발언.
선거에서 승리한 신임 이장은 “원칙에 의해 선거했는데, 결과를 두고 이상한 잡음이 일어난 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알려지면 동네 창피다. 조용하게 동네에서 잘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용하게 끝날 것으로 보여 보도를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설명.


지켜보는 주민들은 “선거는 선거다.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자는 다음 기회가 또 있다. 승복하지 못하면 법적 문제로 갈 수 있으므로 여기서 양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한마디.
이 마을 이장 선거가 치열한 것은 석산에서 마을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고 풍력단지, 열병합발전소 등의 이권이 있는 것으로 풀이, 이권이 있는 동네 이장 통장 선거는 항상 잡음이 따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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