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성일가 둘레길 돌아보니, 1km 정도 명배우 추모에 안성맞춤”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12.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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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가 둘레길 돌아보니, 1km 정도 명배우 추모에 안성맞춤


괴연동 ‘성일가’와 ‘성일가 둘레길’을 둘러보았다.
이 둘레길은 영천시에서 고 신성일 명배우를 기념하기 위해서 지난해 말 조성한 길이다.
성일가는 다 알아도 성일가 둘레길은 아직 잘 모른다.


성일가 입구에서 걸어서 가면 약 1km 구간이다. 둘레길에는 휫골지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뛰어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한다.
둘레길의 특징은 편의시설 등을 거의 만들지 않고 자연을 최대한 살려서 조성한 것이라 누구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을 한다.


11월 14일과 21일 영천시 경계탐사대 대원 5-6명과 영천시 걷기연맹 회원 7-8명이 이곳을 답사하고 갔는데, 모두 “둘레길이 아담하게 잘 조성된 것 같다. 성일가를 보고 나서 이곳을 한 바퀴 돌고 가면 힐링된다.”고 이구동성했다.
영천시가 향후 성일가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기념관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기념관이 조성되면 둘레길도 볼거리 제공에 한몫 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곳을 거쳐 채약산 정상을 다녀 본 두 단체와 시민들은 정상에서 이곳으로 바로 다니는 등산로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성일가는 채약산 동편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채약산은 대창면 오길리, 금호읍 약남리, 괴연동 등에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편리한 등산로가 개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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