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성진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군위군 대구편입 추진과정 업무 미숙, 정치력 부재 질타 --대구·경북 행정통합, 신청사는 현 경상북도청사로, 자치단체 명칭은 경상북도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3.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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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24일 오후 2시 제3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및 대구경북행정통합 문제, 산불 및 영농폐기물 대책, ··고등학교 학습부진학생 대책 등에 대한 도지사와 교육감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군위군 대구편입 추진과정 업무 미숙, 정치력 부재 질타

김성진 의원은 경상북도의회가 지난해 10월 첨예한 찬반 의견 가운데 상당한 진통을 겪으면서 군위군을 경상북도에서 생살 떼어내듯 대구편입을 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법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업무 미숙과 정치력 부재라고 질타하면서,

 

김성진 도의원

군위군 대구시 편입 안의 경북도의회 통과 이후 행정안전부-국방부 등 정부 관련 부처와의 협의 내용, 군위군 대구편입 관련 법 개정 논의과정, 통합신공항 건설 일정 등을 도지사에게 묻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청사는 현 경상북도청사로, 자치단체 명칭은 경상북도로

김 의원은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에서 20214월 행정통합 논의 중단을 발표한 이후에도 도지사는 수차례에 걸쳐 행정통합 의지를 밝혀왔다,

 

이철우 도지사에게 대구경북행정통합의 계속 추진여부와 함께, 통합 청사 소재지 및 통합 자치단체 명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질의한다.

김 의원은 통합청사 소재지에 대해 현재 대구시가 달서구에 대구시청사 이전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인 만큼, 현재의 안동 경상북도청사를 통합청사 소재지로 하는 것이 대구시의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통합청사의 경북도청 존치 의지와 도청신도시 발전 의지도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통합 자치단체 명칭도 경상북도의 유구한 역사와 웅도경북의 전통에 비추어 현행대로 경상북도로 하고 대구광역시의 7개구 1개 군을 합쳐 경상북도 31시군구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표명을 요구한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에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을 비롯해 2020년 이후 최근 3년 간 발생한 산불의 피해규모, 피해액 모두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하면서, 헬기도입, 산불진화 장비 확충 등 경북도의 산불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한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교육청에 대해서는 교육학습부진 학생 맞춤형 전담인력 및 예산 확충 문제, 학습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도교육감에게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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