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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개최, 식당가 다 좋은 것만 아닌듯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4.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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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개최, 식당가 다 좋은 것만 아닌듯”


o...태권도 대회가 9일 동안 영천에서 개최,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편의점 들이 모처럼 활기.
 장기간의 대회 일정으로 여관과 식당은 선수와 임원들로 붐비고 있는데, 이중 불만을 가진 업주도 속출.
이야기인 즉, 한 식당 주인이 지난해 모 대회하면서 4-5일간 다른 지역 학생과 임원들을 맡았다. 학생 선수는 18명이며 코치 감독 등 임원은 3-4명 이었다. 아침과 저녁을 먹었으며, 임원은 제외하고 학생 선수 18명분을 계속해주었다. 그런데 한 임원이 “우리가 바빠서 장부를 체크 못 할 수 있으니 장부를 체크해 달라”고 주인에게 부탁.


그래서 식장주인은 식사 후 날짜와 18명을 기록해 나갔다. 며칠 뒤 돈 계산을 할 때 코치가 왜 18명을 다 기록했느냐 선수 1명 정도가 식사 때 빠지기도 했는데, 왜 다 기록해 두었느냐고 항의하면서 돈 지불을 거절하면서 한참 동안 언쟁을 하기도 했다는 것.


이에 주인은 항상 18명분 이상의 밥이 나갔기에 18명으로 기록했다. 의심나면 자기들이 기록하지 왜 이제와서 1-2인분을 두고 싸움을 하느냐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니 장부를 보면서 일일이 다 지우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 보다 못해 그럼 매끼 1명 정도를 빼고 주던지 빨리 계산하고 가라고 했다며 당시 불쾌한 행동을 설명.


이 후 몇 달 뒤 임원중 감독이라는 사람이 이 식당을 찾아와 “우리 전지훈련을 영천에서 하니 장기간 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우리는  oo지역 사람들과는 이제는 거래 자체를 안 한다.”며 돌려보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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