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지역 기업 설 4일간 휴뮤, 상여금 77.5% 지급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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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기업 60.0% 4일간 휴무, 상여금 지급업체 77.5%

 

 

영천상공회의소(회장 박준곤)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영천지역 관내 상시 근로자수 20인 이상 주요업체 40개사를 대상으로 설 연휴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년도 설 휴무는 4일간[21일~24일(47.5%) 또는 22일~25일(12.5%)] 실시하는 업체가 60.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설 연휴기간이 주말이 포함되어 1일을 연장한 21일 ~ 25일(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22.5%로 나타났으며, 22일 ~ 26일(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2.5% 있었다.

그 외 업체(15.0%)는 22일~24일까지(3일간) 실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주말이 겹쳐진 지난해 추석과 비슷하게 휴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평균 4.1일간 휴무실시를 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상여금은 조사대상 40개 업체 중 31개사(77.5%)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전년대비 상여금 인상을 한 것으로 조사된 사업장도 2곳으로 응답했다.

 

 

정기상여금의 지급형태는 기본급의 10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71.0%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를 지급하는 업체가 25.8%로 그 뒤를 이었으며, 기본급 50%미만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도 3.2%로 조사되었다.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도 7개업체 있었으며, 금액은 30만원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장이 4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50만원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장이 2개 업체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1년 설과 상여금 지급기준을 비교해보면 기본급의 100%이상은 57.7%에서 70.0%로 12.3%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업체(97.5%)가 귀향선물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급하는 선물은 2만원대가 32.5%로 가장 많았으며, 품목으로는 생활용품 세트가 72.5%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상품권, 주류 등으로 조사되어 예년과 비슷한 형태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귀향선물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1개 업체에서는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특별 휴가비를 지급하며,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업은 휴무기간동안 대부분의 업체(85.0%)가 조업을 완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업체는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 그리고 작업 물량의 증가 및 일정을 고려하여 부분조업 및 부분조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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