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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유료노상주차장, 운영개선 필요-- 박주학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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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유료노상주차장, 운영개선 필요” 
박주학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영천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료노상주차장 운영을 영천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주학 시의원이 10월 17일 영천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해 영천공설시장 유료노상주차장 운영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 시장으로 꼽히며 지금도 장날이면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뒤엉켜 전통시장 특유의 투박함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영천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해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기피로 인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천시장도 점점 그 빛을 잃을 것만 같다.”고 우려한 뒤 “영천시에서도 시장 시설의 현대화, 점포 지원, 공설주차장 조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료노상주차장과 관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여 영천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유료노상주차장을 조성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막상 장날이 되면 새벽부터 자리 잡은 외부상인들의 차량으로 방문객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수는 많지 않다. 그마저도 이용객의 편의 제공보다는 사업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노상주차장운영을 영천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 △노상주차장이 아닌 공설주차장으로의 적극적인 차량유도 등 2가지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전통시장의 쇠락은 어떻게 보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전통시장도 함께 변화하도록 유도해 그 가치를 보전하는 것이 관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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