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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청소년 문화교류, 영천에서 태권도 체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2.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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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청소년 문화교류, 영천에서 태권도 체험

 

 

중국 학생들이 영천에서 한중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제8회 서라벌 한중청소년 문화교류가 지난 1일 오후 영천시민회관에서 양국의 학생(초.중)들이 전통무용 등으로 서로의 문화를 선보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화교류에는 경주아화초등학교의 삼도사물놀이, 신라선예술단의 부채춤, 영주영광고등학교 모듬북, 영천 아리랑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중국에서 월광하적봉미죽 무용, 시트콤 걸을 줄 아는 신발, 전통무용 용기, 태권도공연 휘황 등을 서로 교류했다.


공연장에는 중국 학생 1백 명과 한국 학생 1백여 명 등이 모여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이 영원하라는 의미로 학생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부등켜 안고 기쁨을 표했다.
이에 앞서 중국 학생들은 경주서 일박하고 ‘태권도를 체험해 보고싶다’는 뜻에 의해 이날 오전 10시 최무선관에 도착해 영천의 아리랑태권도시범단(단장 권장하)과 1시간30분 동안 태권도로 우의를 다졌다.

중국 학생들이 최무선관에서 태권도를 따라하고 있다. 이날 강추위 속에도 양말을 벗었다


이 자리에는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 부회장(영천시청 감독)과 이종우 영천시 태권도협회장이 나와 이들을 따듯하게 맞았다.
인솔한 중국 한 교사는 “한국의 문화예술과 태권도 등은 모두 효 사상을 담고 있어 중국 사람들이 배워보고 싶어 한다”면서 “중국 교사들도 아이들 위주에서 어른 중심으로 효를 많이 가르치려고 한다”고 했다.

한중청소년 문화교류는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중국학생들은 4박5일 일정으로 국내에서 머물려 서울 경주 영천 등을 견학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영천 방문은 태권도로 인해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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