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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체육회 도민체전 8위 차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5.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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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체육회 도민체전 8위 차지

 

영천시체육회가 도민체전에서 성취상을 수상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종합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11일부터 4일간 구미시에서 열린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 시장)는 600여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해 종합점수 104.5점을 얻어 시부 종합8위를 차지했다. 전체성적은 시부에서 포항(4연패)·구미·경산, 군부에서 칠곡(6연패)·울진·성주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울진군에서 열린 49회 대회의 종합점수 91.5점 보다 13점을 더 얻어 종합순위를 한 단계 상승시키며 성취상을 받았다. 시부 24개 종목가운데 21개 종목에 출전해 태권도와 궁도 2개 종목에서 1위를 배출했다. 남녀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가 대회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데 이어 궁도가 지난대회 4위의 아픔을 털어내며 2010년의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유도와 탁구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축구·테니스·배드민턴이 예상외의 선전을 펼치며 각각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지난대회 2위에 올랐던 보디빌딩과 6위를 기록했던 마라톤이 각각 4계단씩 추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권용재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종합점수가 100점을 넘었다는 것이 고무적인 현상이다. 6위인 김천과는 6.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여고부 남고부의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학교운동부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 숙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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