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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면 공덕리 산촌 생태마을 도시민들에 점차 인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5.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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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북면 공덕리 산촌 생태마을 도시민들에 점차 인기

         1인 5천원, 각종 농사 체험 할 수 있어

 

화북면 공덕리 산촌 생태마을이 도시민들에 점차 인기를 더하고 있다.
화북면 공덕리 산촌 생태마을은 지난 2009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본지 2008년 5월 보도). 지난 2년간 사업을 준비한 공덕리 생태마을은 올해 4월부터 도시민들이 단체로 찾아와 현장 체험과 직접 농사를 짓고 가기도 한다.

                                         감자를 심고 있는 학생들


또 황토방 민박시설, 약초생산재배단지, 감자심기, 고구마심기, 야콘, 모내기, 계곡탐사, 낚시체험 등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두고 도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아와 비용(단체 1인 5,000원, 개별 1만원)을 지불하고 체험하고 가는 것이다.


주말이면 버스 2대 정도의 사람들이 생태마을을 찾아와 각종 농사를 체험한다.
구체적인 하루 체험은 현장에 있는 체험 도구를 가지고 감자심기를 직접하고, 논 생태를 관찰하고, 준비해온 점심식사, 계곡탐사, 탑돌이, 체험관찰 노트 작성, 직접 만든 국수 먹기 등을 한다. 돌아가는 시간에는 이곳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사 가지고 간다.


공덕리 산촌 생태마을 김철은 사무장은(탑골아재농장 대표) “올해부터 방문객을 맞고 있다. 공덕 생태마을에는 사시사철 모두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므로 언제나 문의하면 체험이 가능하다”면서 “농사 등 기존 프로그램 외 관(장의, 입관) 체험, 전통혼례 등을 더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찾아 주시면 고맙겠다”고 설명했다.


공덕 생태마을은 행정의 예산 10억5,000만 원이 투자돼 주민들과 함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만들었는데, 주민들은 “당장 수익이 없으니 큰 호응을 못 받았으나 차츰 알려지고 있어 다양한 소득원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www.화북공덕.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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