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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수확 앞두고 양파 웃고 마늘 울듯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6.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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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수확앞두고 양파 웃고 마늘 울듯

통계청 생산량 조사과정 설명

 

마늘양파 수확을 앞두고 지역 농민들이 가격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늘양파의 본격적인 수확은 6월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달 24일 내놓은 양파마늘 생산전망에 따르면 전년대비 양파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마늘가격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파 면적감소 =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5월 중순 양파도매가격은 상품기준 kg당 584원으로 전년(460원)에 비해 29%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이 전년의 23만ha에서 21만ha로 9%감소한데다 생산량은 전년의 152만t에서 올해 132만5,000t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월 한파에 이어 봄철 저온현상으로 주산지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13%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에서는 500농가에서 165ha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 나온 마늘, 자료사진


◇마늘 작황양호 = 5월 중순 마늘도매가격(통마늘)은 상품기준 kg당 4,555원으로 전년의 4,776원보다 5%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은 전년 24만ha보다 18%늘어난 28만300ha이었다. 생산량은 전년의 29만5,000t보다 4만5,000t이 늘어난 34만t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확시기가 예년에 비해 10여일 늦어졌지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천은 2,300가구에 재배면적은 950ha이다.


이와 관련해 동북지방통계청 여재철 주무관은 “지금부터 알이 굵어지는 비대기이다. 올해는 날씨관계로 수확이 다소 늦어져 6월 15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수확시기에 맞춰 (생산량)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곧 현장조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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