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상패제작 나무재질로 바꿔보세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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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패제작 나무재질로 바꿔보세요
                           시의회사무국 친환경운동 눈길


친환경 상패제작운동이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회를 중심으로 상패의 재질을 친환경으로 바꾸자는 운동을 전개돼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통상 상패의 재질이 크리스털, 대리석, 주석, 자개, 가리비, 수지, 도자기, 아크릴 등 다양하고 이들 재질의 대부분은 세월이 흘러도 자연스럽게 섞지 않는 영구적인 제품이어서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는 것.
각종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시민의 경우 재직기념패, 감사패, 표창패 등 다양한 형태의 기념패를 선물로 받는 것이 관례이다. 이 과정에서 상패의 재질은 고려되지 않은 채 무심코 선택한 재질이 먼 훗날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상패제작 상점에 진열된 각종 상패


시의회사무국은 “나무재질의 상패는 땅에 묻히면 자연스럽게 섞기 때문에 여러 재질의 상패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인 것 같다.”면서 “상패를 만들려면 친환경적인 나무재질을 선택하자고 주위에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인 의회사무국장은 “사람이 평생 사는 건 아니다. 받은 사람이 죽고 나면 (상패 등은) 결국에는 애물단지가 된다. 소각을 하더라도 처리비용이 들고 환경을 오염시킬 수밖에 없다”며 “나무는 소각하지 않아도 되고 환경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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