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출향인 김인환 도시철도공사장 퇴임, 청통면 정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7.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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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향인 김인환 대구도시철도공사장 퇴임
                     청통면 귀농정착


향토출신 김인환(62)씨는 2009년 6월 1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하여 3년간 임기를 마치고 지난 5월31일자 퇴임했다.
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전국철도운영기관 중 사고율 최저기관으로 인정을 받았고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획득했으며 7년 연속 무분규 노사 평화선언과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을 받는 등 공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인환 전 대구도시철도공사장


청통초등학교(27회)와 영천중학교 대구농고를 졸업한 김 사장은 1969년 9월 영천시 임고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그 후 대구광역시 예산담당관, 수성구 부구청장을 거쳐 2009년 5월 지방 이사관으로 40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단장을 역임했으며 공직생활 중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공직생활과 공사 등 43년간 청춘을 바쳤으며 지금은 고향 청통면원촌2리에 낙향하여 여유를 되찾고 야생화를 키우고 있다.


김 사장은 “야생화를 키우게 된 이유는 도시철도공사 사장 재임 중 항상 긴장 속에 마음을 놓을 수 없어 주말에도 멀리 가지 않고 주택에서 야생화를 키우는 취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다.”며 “현재 300여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잘 자라고 있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저에게 꽃가꾸는 기술을 습득해준 참 고마운 직장이었다.”고 회고했다.
낙향한 김 사장은 부친 김석동 청통면 노인회장 내외를 모시며 부인 조성숙 여사와 슬하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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