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까치 까치 설날은, 우리우리 설날은 한국문화 재미있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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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한국문화 재미있어요

 

우리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둔 지난 28일 고경농협이 관내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예절교육을 했다.

결혼 이주여성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우리의 전통 예법을 배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큰절하기 힘들어요


고경농협이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농협상담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예절교육을 가졌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가족들의 상호 문화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설 명절의 의미를 깨달아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 것.

 

큰절하기를 배우고 있다


이날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설 상차림, 차례 순서, 세배하는 법, 윷놀이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주여성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농가주부회의 도움을 받아 낯설기만 한 우리의 전통예법을 배우며 마냥 즐거워했다.
베트남 출신 임사랑(26.여)씨는 "한국에 시집온 지 4년째지만 한국의 명절이 아직 낯설기만 하다"며 "알기 쉽게 한국의 명절에 대해 알려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농협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생활, 농기계조작, 농업문화, 농작물재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 했다.

 

행사를 마련한 고경농협 최부석 조합장(뒤 좌측)과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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