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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등학교 포은선생 등 견학, 지역 바로알기 투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0.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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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초등학교 포은선생 등 견학, 지역 바로알기 투어

 

포은 선생 업적과 유물을 견학하는 어린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화초등학교는 지역발로알기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일찍 성역화 사업을 완료한 임고서원 마당에는 대형 버스 2대가 도착, 영화초등학교(교장 김영숙) 저학년인 유치원생, 1학년 2학년 학생 50여명이 포은 선생 유물관과 서원 등을 견학했다.

포은 에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영화초등학생들


어린 학생들은 먼저 유물관에서 김종식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뒤, 포은 선생의 일대기 애니메이션을 12분간 상영하고 질문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서원 마당에서 선죽교, 5백년 은행나무, 서원 등을 김 해설사로부터 설명 듣고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포은 선생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으나 이렇게 큰 서원은 처음이다”고 입을 모았는데, 성역화 시설에 모두 감탄하기도 했다.
인솔 교사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투어 방안을 토론했는데, 지역을 투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저학년 투어에 이어 고학년도 지역 투어를 가진다. 지역 바로알기는 영화초등학교 교육 방침의 한 부분이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김종식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는 학생들


김종식 해설사는 “여름철에는 임고강변과 함께 어우러진 관광지로 주말에는 4-5백 명이 다녀가곤 했다. 가을 들어 관광객이 줄었으나 여전히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면서 “외지에서 온 관광객 보다 지역의 학생은 물론 성인들도 지역 여러 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기본을 알았으면 한다. 내 지역을 알아야 외지에 나가도 기본은 설명할 수 있다. 이런 것이 문화시민의 자질이다”고 설명했다.
영화초등 학생들은 10시 30분경 천문과학관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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