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중 청소년 인문 문화교륙 하나되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7. 23. 11:30
반응형

 

 

한․중 청소년 인문․문화교류로 하나되다!

 

한중 청소년 인문・문화교류로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 폭 넓혀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1,400명 참가

 

 

경상북도는 중국 청소년의 방학을 이용하여 경북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여행과 접목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포항을 시작으로 경주,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국 수학여행단 1,400명(서라벌 800, 충효예 600)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공연을 펼치고, 한국 문화 체험과 초등학교를 방문,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힌다.

 

경북도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해외 수학여행 증가를 예측하고 2008년부터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유교와 선비를 접목한 영주 충효예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여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를 체험하는 인문․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2012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해외 수학여행상품 부문 최우수 여행상품으로 인정을 받았고, 이번 캠프까지 21회에 걸쳐 6,500여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경북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단은 지난 6월 개관한 안동 유교랜드를 방문, 한국과 중국 인문, 문화교류와 동질성을 체험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의 주요일정은 7월 17일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에서, 8월 12일에는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중국 청소년 800명(포항 350, 경주 450)과 한국 청소년 700명(포항 350, 경주 350)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 한중 전통문화교류 공연을 갖고 한중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장기를 자랑하고 상호 우의를 다진다.

 

※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제1차 7.16~7.20, 제2차 8.10~8.14)

 

또한 경북도와 한국문화를 알기위한 골든벨 행사를 가진 후 불국사, 설굴암 등을 견학하고 한지부채와 탈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충효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중국 청소년 600명과 한국 청소년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24(수)과 8.1(목)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환영식과 한중 전통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영주시 초·중등학교를 방문, 한국의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유교예절인 유복배례와 다례법 등을 체험한다.

 

중국 수학여행단은 중국에서 전래된 유교가 한국에서 더욱 전승 발전된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경주와 영주에서 개최되는 문화교류 캠프에 더욱 내실을 기하여 나가고, 안동과 문경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밝힌 한중 인문,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중국 문화의 동질성이 강한 유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내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교류가 활력을 기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6월 한중 양국 정상회담에서 인문, 문화교류 확대 합의에 따라 “청소년 인문․문화교류를 경북 전역으로 확대하여 우리 경북 문화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고, 앞으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교육청 등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