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선관위 5월 경 이전, 그자리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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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선관위 5월경 떠나면…
                         그 자리는 어떻게 활용될까

 

영천선거관리위원회의 이전이 임박한 가운데 현재 사용 중인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청본관 뒤편에 위치한 영천선관위는 오는 5월경 망정동(망정사거리 옆)소재 신축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축건물의 공사기간이 4월말까지 지정돼 있어 빠르면 5월 이전부터 이사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시청내 있는 선관위 건물


이와 관련 선관위 측은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기존 건물에 대해서는 해당자치단체에 기부 채납한 사례에 비춰 용도폐기 후 영천시에 넘겨줄 가능성이 많다. 이와 함께 현재 선관위의 창고로 사용 중인 영천시보건소 서편 건물도 기부 채납할 것으로 보인다.

 

망정동에 신축중인 선관위 건물


당초 영천시는 선관위 이전과 동시에 이 건물을 기부채납 받은 후 재사용하기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비용으로 1억6000만원을 올해 본예산에 요청했으나 시의회에서 삭감된 상태다. 영천시보건소 서편 선관위 건물의 경우 너무 낡아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관련예산은 전무하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선관위의 부지는 영천시소유지만 건물은 선관위의 소유다. 건물을 재무부로 넘겨주면 우리 시에서 쓸 수 있다”면서 “현재 산불상황실이 시급하고 창고도 부족하다. 사용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선관위가 나가고 난후 (협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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