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돈벌이 양잠산업으로 대변신, 2015년까지 403억원 투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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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체험하는 돈벌이 양잠산업으로 대변신!

- 기능성양잠산업으로 재도약...'15년까지 403억원 투자 -

    경상북도는 ’기능성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2015년까지 총 403억원을 투자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양잠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잠산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하고 ‘15년까지 276억원 투자해서 양잠농가의 뽕밭면적과 누에 사육량 등 양잠규모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침체되었던 양잠농가를 현재 (‘10년)847호 → (’15년)2,000호로, 뽕밭면적을 (‘10년)421ha → (’15년)1,000ha로 확대하여 누에 사육량을 (‘10년)8천상자 → (’15년)2만상자로 늘리고, 누에사육시설(잠실)을 추가로 43개소 증․개축하는 등 양잠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칼라누에’(‘황금수의’ 원료로 공급) 사육 등 고부가가치의 양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조누에를 현재 (‘10년)35톤 → (’15년)100톤으로 늘리고, 동충하초를 (‘10년)1톤 → (’15년)2톤으로 확대 생산하며, 수 번데기도 (‘10년)5톤 → (’15년)10톤으로 늘리고, 오디 생산량도 (‘10년)117톤 → (’15년)200톤으로 확대해서,


      누에가루, 동충하초, 뽕잎차, 뽕잎된장, 누에그라, 오디와인, 오디즙, 오디쨈, 실크비누, 실크화장품, 실크염모제, 실크치약, 실크인공고막 등 기능성 식품 및 제품생산을 확대하여 양잠농가의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골든실크잠

                             황금실크수의 재료, 6-7백만원 중국산에 비해 10배 이상 가격

                                                                                        5령누에

 < 주요 양잠산물 >

  * 누에제품 : 누에가루(‘95), 누에환, 동충하초(‘97), 누에그라(‘01)

  * 뽕잎제품 : 뽕잎가루, 뽕잎차, 뽕칼국수 등

  * 오디제품 : 생과, 오디주스, 잼, 오디제리, 술 원료 등

  * 실크제품 : 실크화장품(‘02), 황금수의, 실크비누 및 치약(‘05), 실크분말 등


    또한, 경북도는 양잠산업의 대중적인 저변확대를 위해 양잠주산지에 ‘12~’14(3년간)까지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능성 양잠산물 시범단지’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누에를 이용한 누에가루, 누에환, 동충하초, 누에비력 등 누에관련 식품과 오디와 뽕잎을 이용한 된장, 간장, 고추장, 한과, 조청, 엿, 와인, 화장품 등 2차 가공품을 개발하여 생산할 계획이며, 


      양잠산물 전시관, 판매장, 와인터널, 체험․관광시설 등을 설치하여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상주도심 내에 위치하여 환경오염과 시설노후화로 시험 및 연구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경북 양잠산업의 역사적 산실인 도 ‘잠사곤충사업장’을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자해서 상주시 함창읍으로 확장․이전하여 양잠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잠사곤충사업장은 대지면적 21,410㎡, 건축면적 5,563㎡로 올해부터 착공하여 2012년에 완공할 계획이며, 주요시설로는 뽕밭조성, 누에씨 보관동, 잠실, 누에씨보호동, 애누에인공사육장, 연구시험동, 퇴비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사생산 조사(繰糸)기계’와 우리나라 양잠의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은 각종 유물 및 기계․기구류 등과 양잠산물, 나비류, 벌 등 유용곤충과 실뽑기 등 전시와 체험시설을 갖춘 ‘잠사곤충 체험학습관’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11~’12년, 연면적 450㎡) 건립하여 양잠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잠산업은 ‘61년「잠업법」제정이후, ’70년대 중반까지 중요한 농산물의 수출효자 품목이었으나 화학섬유의 등장이후 실크수요량 감소와 값싼 중국산 실크의 수입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명맥만 유지하여 왔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누에가루를 이용한 ’천연혈당강하제‘ 개발(’95년)과 ’누에동충하초‘가 식품위생법상 식품원료로 인정(’97년)받고, 천연강정제인 ’누에그라‘가 개발(’01년)되면서 주원료인 숫 번데기 생산이 본격화되고,


       최근에는 ’오디‘가 ’노화억제물질‘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규명(’04년)됨에 따라 누에사육 및 오디 뽕 재배가 증가하고 양잠산업이 기능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롭게 부각되면서 ‘09년「기능성양잠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이 제정․시행되었다.


10억원을 투자(‘11~’12년, 연면적 450㎡) 건립하여 양잠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참고자료 - 양잠규모 추이 >

구  분

‘76(최성기)

’95

’07

’08

’09

’10

최성기 대비(%)

양잠농가(호)

157,487

1,047

885

842

911

847

0.53

뽕밭면적(천ha)

23,515

581

449

419

413

421

1.79

누에사육(천상자)

377

8

8

8

7

8

2.12

고치생산(톤)

2,479

298

10

9

9

6

0.24

건조누에(톤)

 

42

42

46

35

35

83.3

동충하초(톤)

 

0.5

4

3

1

1

200

수번데기(톤)

 

 

2

1.4

0.6

5

250

   

                       * 자료 : 행정조사, 전국대비 1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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