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민관군 축구 3사관학교 우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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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군 축구 3사관학교 우뚝


영천 3사관학교(학교장 원홍규 소장)에서 지난 10일 부터 열린 민관군축구대회에서 학교 측이 최종 우승한 가운데 17일 오후 폐막됐다.
올해 지역축구동호인들의 마지막 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민관군 화합차원에서 민13개 팀, 군 2, 관1개 팀 등 모두 16개 팀이 출전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3사관학교는 대회 마지막 날 8강 에서 창조와 돌고래를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서 회오리 팀을 맞아 연장 끝에 2대0으로 승리해 군의위상을 지켰다. 이로서 학교는 제1회 대회인 ‘3사관학교장배(지금의 민관군대회)’때 조광이 한 차례 우승한 이래 줄 곳 3연승으로 지역축구의 제왕자리에 올랐다.

 

올해로 3연승을 차지한 3사관학교 정예 멤버들(가운데 상장을 든 조종태 원사 팀 감독)

 


반면 준우승에 머문 회오리 팀은 지난 시장기 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상승분위기를 이어왔으나 군의 체력 벽을 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이날 경기는 거센 바람 때문에 경기도중 운영진들이 천막을 철수하는 상황을 맞기도 하고 선수들이 경기도중 실수를 연발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오후 3시경에 끝난 이날 폐회식에서 기세록 협회장은 “바람 때문에 선수와 운영진 등 모두가 힘든 하루였다. 힘든 만큼 동호인 여러분들이 단합해 지역과 축구발전에 다 같이 노력하자.”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는 우승 3사관학교, 준우승 회오리, 공동3위 창조/일광 축구팀이 각각 차지하고 입장상은 회오리와 SM, 발전상 돌고래, 화합상 탄약창, 감투상 강중, 페어플레이상은 SM축구클럽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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