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일반산단 메모리얼파크 소재지 정비사업 기숙형 공립중 등 대규모사업 윤곽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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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메모리얼파크 소재지정비사업 기숙형공립중
고경 등 동부지역 대규모사업 윤곽… 균형발전 청신호

 


영천 동부지역 일대에 추진 중인 대규모 시책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메모리얼파크조성공사, 고경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숙형 공립중학교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시내외곽지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영천시 전체 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경일반산업단지=고경면 용전리 일원 156만㎡(47만평)규모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2015년까지 2,110억원이 투입되는 고경일반산업단지조성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영천시가 최근 사업프로젝트 자체에 경제성을 두고 돈을 빌려주는 금용기법(PF기법)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찾아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오는 3월경 본단지 착공에 들어 2015년 공단이 완공되면 5,600명의 고용창출과 2조2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고경산업단지 조감도


◇영천메모리얼파크=총 사업비 304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교촌동?창구동 일원 전쟁체험권역에는 184억원을 투입되고 고경면 청정리 일원 추모권역에는 120억원을 투입해 영천호국기념관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군사도시라는 지역의 오명을 벗고 군 관련시설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해 영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향후 청소년들의 호국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6.25전쟁 당시 북진의 발판이 된 영천전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립 영천호국원에 건립될 메모리얼파크


◇면소재지 종합정비=오는 5월 사업 착공해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된다.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주민생활편익시설, 문화.복지시설, 지역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면소재지 모습이 새단장하면 깔끔한 지역 이미지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형 공립중학교=고경면 해선리 일원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기숙형 공립중학교는 침체된 영천교육의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규모 농촌학교간의 통?폐합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하고 교육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공립중학교가 개교하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내 우수 초등생의 대도시 유출을 막아 인구감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은 지금 대규모 개발에 대한 호재로 아파트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고 개발에 대한 기대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도시가 됐다”며 “잘 사는 영천이 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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