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축수, 1부 체육경기만 열려

영천고총동창회 체육대회 축소
1부 체육경기만 열려

 

영천고총동창회는 지난 20일 모교운동장에서 제21회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1부 체육경기만을 치루고 2부 행사인 장기자랑은 취소했다.

 

 

 

이성국 총동창회장은 “이번 체육대회 행사를 연기하려했으나 일정이 촉박해 취소는 못하고 대신 2부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이해를 당부하고  “영천고 출신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며 당당히 활동해 나가자”고 했다.

이우경 교장은 “1951년 개교하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1만1,000여명을 배출하여 전국 각지에서 자랑스러운 선배님이 많이 계신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자랑이 되고 있다”며 “모처럼 학교에 오셨으니 학교내부도 들러보고 고교시절을 회상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체육경기에서는 족구 배구 승부차기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1부 우승 25회(회장 박재희) 준우승 23회(회장 이상철) 3위 21회(회장 박달하), 2부 우승 39회(회장 한도현) 준우승 31회(회장 이제진) 3위 36회 동기회(회장 김승호)가 차지했다.

최다참가상은 41회 동기회(회장 김종환)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