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가, 소상공인들 피빨아먹는 꼴” o...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상승하고 있어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 특히 철 가격이 가장 많이 올라 약 배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등 행정에서 철 관련 제품을 입찰을 통해 물품 구매(관급자재)하고 있는데, 철 가격을 인상전 가격으로 버젓이 제시해 입찰 참여하는 소규모업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철 관련 관급자재 구매는 철판을 비롯해 H빔, 철근, 강관 등이 대표적인데, 모든 품목 기본 금액을 조사해 보면 현 유통가와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 실례로 필요한 철판을 5천만 원에 입찰 기본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면, 여기에다 낙찰 하한율을 88%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원가격에서 벌써 12%가 삭감된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 불공정한 룰. 이를 실제 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