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 사업 주관교육청으로 선정돼 9개 정부부처 협업을 통해 14종의 인정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은 국정과제인 자유발행제 시범사업으로 교과서 편찬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고 급변하는 사회의 현장 역량중심 교육 수요와 학생의 진로‧적성을 연계하기 위해 교과서 수요기관과 정부부처가 협력해 교과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교과서 편찬 위탁기관을 공모한 결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1년간의 편찬과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현재는 교과서를 시범 사용하는 5개 시·도교육청의 인정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에는 외교부 등 9개의 정부 부처가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