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목욕탕 다 어디갔나” o...목욕탕이 문화 척도가 되고 있는데, 금호읍에 이어 중앙동 관내도 ‘목욕탕이 없다.’며 시민들이 불만 아닌 불만. 중앙동 시민들은 “과거에는 중앙동 관내 목욕탕이 많아서 시민들의 선택권이 넓어 좋았으나 이제는 목욕탕을 찾기 조차 어렵다. 이런 지역에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영천시에서는 중앙동을 보고 (영천의 중심) ‘행정1번지’ ‘문화1번지’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나 목욕탕 없는 동네가 무슨 1번지라는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다. 중앙동 시민들끼리 모이면 목욕탕 이야기가 간혹 나온다. ‘일생 사우나는 왜 없어졌는지’ ‘중앙동 목욕탕 다 어디갔나’ 등의 불만썩인 투의 이야기다. 영천의 중심지다운 문화시설을 누리려면 대중목욕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