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이수장학재단 영천시 장학회서 운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6.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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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장학재단, 영천시장학회서 운영
                       김영석 신임 이사장 취임

 


30년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던 이수장학재단이 이제는 영천시장학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수장학재단(이사장 김한주)는 지난 13일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이수장학재단 이사장을 영천시장으로 호선하고 이·감사를 영천시장학회 이·감사 중에서 선임하며 사무국의 주소변경 등에 대한 정관개정안이 의결되었다.
이 같은 결정은 이수장학재단이 영천시가 영천시장학회를 설립하여 200억 장학기금 조성 등 설립목적 및 사업내용이 일치함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

 

이수장학재단 관계자들이 김영석 시장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명동 상공회의소회장, 조강호 전재경향우회장, 김한주 이사장, 이화철 전행정동우회장, 유필수 영천교육청 과장(우에서부터)


최초 이수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법인을 해산한 후 보유하고 있는 기금을 영천시장학회로 출연하려고 했지만 현행 관련법상 법인을 해산할 경우 기금이 경상북도교육청으로 귀속되는 관계로 영천시장을 이수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호선한 후 운영을 영천시장학회에 일임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던 시절 선배 출향인들의 고향 후진양성에 대한 그 고귀한 뜻과 의지를 오래도록 간직하며 이수장학재단을 영천시장학회와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수장학재단은 1986년 출향인사들이 지역 인재양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껴 6억원의 기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28년이란 3,635명의 학생에게 12억원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이수장학재단 이사장 임기는 6월19일까지이며 이후 법적 절차를 거쳐 김영석 시장이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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