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5월의 봄, 4월의 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4.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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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봄, 4월의 봄

 

5월의 봄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4월의 봄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남쪽인 영천시 대창면, 4월의 봄은 눈으로 덮여 있어 5월의 봄 못지 않은 국내 뉴스 거리다.

 

복사꽃이 피다만 복숭아 나무에 눈이 가득히 내렸다.

 

지난 15일 대창면에는 뜻하지 않는 겨울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다

활짝핀 복숭아 꽃눈위에도, 모심기를 위해 논을 가르는 들판에, 거름주는 포도나무 위에도 흰눈이 가득하다. 계절은 여전히 4月 중순을 지나 모판 일을 하는 5월로 접어든다.

올 한해 농민들의 가슴은 까맣기만 하다.

 

논에도 눈이 내려 논을 가다가 중단하고 있다. 

 

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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