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운명을 달리한 김성필씨 자녀 돕기, 훈훈한 인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4.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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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면 단포리 주민들의 훈훈한 미담"

 

고경면 단포리에 살던(고 김성필 38세)가 지병으로 지난9일 운명을 달리했다.

김씨는 생보대상자로써 아내와 해어지고,  중3. 중1. 초등 5학년 3명의 자녀를 남겨두고 운명하자,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이 마을 조용락이장, 이경순 부녀회장, 윤석동 단포 청장년회장, 김상용 새마을 지도자, 정일만 단포 의용 소방대장  등이 모여 의견을 수렴하고 동네 170호 가정을 일일이 방문,  장례 경비를 마련 하고 기금을 추렴하는데 주민들이 선뜻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부녀회 10만원, 청심회 30만원, 소방대 30만원, 단포교회 목사님 35만원 등

285만원과 중앙병원에서 조의금 350만원 합게 608만원을 모금했다.

 

장례를 치른후 남은금액 335만원을 3명의 자녀에게  전달 했다.

각박한 세상에 모금에 동참한 모든이가 실은 내색없이 선뜻 참여하고

아름다운 미담을 두고 조용락 이장은 "이것도 기사 거리가 되느냐"고 반문했으나

단포리 주민들깨 찬사를 보낸다.

 

시민기자.신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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