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별별난장 청년문화기획자 작품공모전 선정 정대교 강대영 작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0.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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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별난장 청년문화기획자 작품공모전 선정

                                    정대교 강대영 작가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연계행사로 열렸던 ‘별별난장 청년문화기획자 작품공모전’에서 선정되었던 두 작가의 작품이 같은 날 설치되면서 별별미술마을 걷는 길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정대교 작가의 ‘강따라 물따라’라는 작품의 콘셉트는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를 형상화한 부조작품으로 31마리의 물고기를 다양한 원색으로 표현해 화려하고 풍성하게 보이고자 했다.
정 작가는 “마을앞 하천을 보며 청정마을임을 알려주는 맑은 강물과 그에 어울리는 민물고기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프로젝트의 주제를 설명했다. 밝은 색으로 만든 벽면위에 부조의 민물고기를 자유롭지만 조화있게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작품을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만든 작품이다.

 

정대교 작가의 강따라 물따라

 


강대영 작가의 ‘모기자리’ 작품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모기로 만든 별자리로, 별의 도시를 의미하기 위해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마리의 모기를 마을벽면에 설치했다.
강 작가는 “모기의 생태가 인간삶의 여러면과 유사함을 지니고 있어 모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투영하고자 했다.”며 “흡혈하는 모기의 부정적 모습뿐만 아니라 모기가 가진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으로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정대교 작가는 현재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로 활동중이다. 강대영 작가의 작품은 포항시립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 소장되어 있고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전시와 수상경력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중인 유망한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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