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건설소방위 현장중심의 적극적 의정활동 전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4.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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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 현장중심의 적극적 의정활동 전개

 

 

4.26~28까지,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공항 예정지 등 현지확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업무보고, 울릉공항 예정지,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및 울릉일주도로2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등 제28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현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울릉도 도착 후 먼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당면 현안사항 및 안전대책 등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은 후, 특수지에서도 지역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만일의 사고에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예방순찰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2일째에는, 울릉공항 예정지인 사동항을 방문해 공항 건설 추진 현황 브리핑을 청취 후,

 

울릉공항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인근 독도와 함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주목받으면서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임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풍, 해일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울릉도 고유의 친환경적 요소와 어울려 안정적인 관광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기관의 사업계획과 협의 사항 등을 분석해 실시․설계단계인 현시점에서 반영해 예산 중복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2013년 국토교통부에서 소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로 사업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805억원을 투입해 완공된다.

 

 

울릉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수도권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거리로 접근이 가능하며,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간 방문객 80만명 증가, 연간 4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로 원거리 도서지역 교통불편 해소와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이후 상임위는 울릉 일주도로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장내 터널 시공에 따른 지반의 균열․침하․세굴 등의 발생여부와 산사태 및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겨울철 상습 결빙, 너울성 파도 및 바닷물의 영향에 따른 지반 침하 가능성과 구조적 취약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것과 안전시공에 만전을 기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울릉 일주도로는 1963년도에 착공해 총 연장 44.2km 중 90%인 39.8km는 2001년도에 개통하였으며 나머지 4.4km(내수전∼섬목간) 미개통 구간은 총 사업비 1천389억원으로 2011년 12월부터 공사가 착수되어 2018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

최근에 추진 중인 울릉도 일주도로 2구간(울릉읍 저동리 ~ 북면 천전리)은 울릉 일주도로와 연결할 예정으로 총 연장 21.1km, 총 사업비 1천464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교량 5개소, 터널 5개소, 피암터널 4개소 신설, 도로폭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로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건설소방위원회 윤성규 위원장은 “울릉도 내 굵직한 항만, 도로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발생한 재난재해사고를 교훈삼아 국내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초기단계부터 견실 시공과 안전 대책 등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에게 강조하고,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비해 구조․구급 등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사고 대응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소방서 관계자에게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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