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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6.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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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째날 자치행정국 등 14개 실국 결산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6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상북도 자치행정국 등 14개 실국 소관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시작했다.



이날 결산 심사 첫째날부터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경상북도의 예산편성에서부터 사업집행, 그 결과인 불용액 관리까지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부위원장(비례)은 경북도립대학의 학과 구조개편을 통한 취업률 향상을 주문하고, 지역소재 기업들이 인재 채용 시 지역 출신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당부했다.



또한 도립병원의 식당운영 업체 위탁과 관련하여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강력 촉구하고, 정부의 탈핵·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도의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지방세 미수납액이 580억원에 이르는 점을 지적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북도의 상황을 인식하여 지방세 징수 및 자체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축제 지정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주문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명예퇴직수당이 과다 발생한 이유를 따져물었고,구미시에 건립되고 있는 새마을테마파크의 차질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북도립대학의 대학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진규 위원장(군위)은 청렴도민감사관 제도가 중요하고 의미있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형식적 운영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추천제도를 개선하여 시군 행정에 대한 실질적 견제가 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고, 청년일자리 만들기가 매우 시급한만큼 경상북도만의 독창적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문화예술 수혜 격차를 지적하면서 문화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문화서비스활동 지원을 당부하였고,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3대 문화권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주문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출향인사 인적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하여 도정시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향후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도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네트워크를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특색 있는 일자리 정책을 중앙정부에 적극 홍보하여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매년 일자리 문제로 경북을 떠나는 청년들이 7,000여 명에 이르는 점을 지적하며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울릉도의 에너지 자립섬, 태양광 발전, 전기차 보급 등의 차질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홍진규 위원장은 “결산검사 기간동안 2016년도 추진사업들의 성과를 꼼꼼히 따져보고, 이월사업비와 불용액의 증가와 같은 비효율적인 재정운용이 계속되지 않도록 도청의 한해 살림살이를 면밀하게 심사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용이 한층 더 건전해질 수 있도록 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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