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엉터리 가지치기 지적- 나무수형 잡기위해 큰 문제없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1.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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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가지치기 지적- 나무수형 잡기위해 큰 문제없다



충혼탑 입구  배롱나무 가가치기가 엉터리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말 한 것으로 보이는 가지치기가 너무 심한 모습을 하고 있다며 주민이 지적하고 산림과 등에 알렸다.


이 주민은 “충혼탑 입구 계단 옆에 있는 백일홍 나무 가지치기를 보면 이상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가지 중간을 자른 것은 상식이하다. 그리고 자른 부위를 보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해 보기가 흉하다.”고 했다.



이를 조경 업체에 문의해보니 업체에서는 “새순이 나올 자리를 두고 가지를 쳐야 하는데, 순이 나올 자리도 없이 자른 것 같다.”면서 “자른 부분이 매끄럽지 못한 것도 잘못이며, 끝부분에서 나무가 썩을 수 도 있다.”고 했다.



이에 산림과에 문의했는데, 산림과 담당자는 “주민의 신고에 의해 현장에 가보니 우리 부서에서 한 것은 아니다. 충혼탑 관리 부서에서 한 것인데, 조금 과하게 가지치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수형을 바로잡기 위해 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나무 형이 좋아지므로 나무 전체를 볼 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가로수, 공원의 조경수, 각종 시설물의 정원수 등은 영천시민들의 가장 큰 재산이므로 관리 부서에서는 철저를 기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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