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문화 곳간 속 숨은 보물찾기, 보물 517호 청제비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7.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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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곳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권영희)은 6월 27일 2020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인 ‘영천문화곳간 속 숨은보물찾기’를 영천 청제비(보물 제517호)에서 성황리에 치렀다.

별별곳간 사회적협동조합은 영천에 숨어 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보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를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의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하고 있다.


영천 청제비는 1968년 신라삼산학술조사단이 ‘청못에 당비가 있다’라는 소문을 듣고 청못 주변을 조사하면서 발견되었다. 현재 보호각 아래 2개의 비석이 있는데 하나는 신라시대에 청못을 처음 만들고 수리했을 때 새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시대(숙종 14년·1688년)에 세워진 청제중립비이다.

이번 행사는 영천 청제비와 청못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968년 당시 소문인 ‘청못에 당비가 있다’를 제목으로 영천 청제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숨어 있는 문화재도 알게 되고 숨겨진 이야기와 가치도 알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해서 지역 문화재를 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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