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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협 조합장선거 무투표, 성영근 전 상임이사 단독 후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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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협 조합장선거 무투표
성영근 전 상임이사 단독유력 10.11일 후보등록, 22일 선거


영천농협 조합장선거가 단독입후보에 따른 무투표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오는 22일 실시되는 영천농협 조합장선거를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자등록일인 10.11일을 하루 앞둔 9일 현재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성영근 전 영천농협 상임이사 1명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 후보등록한 성영근 전 상임이사

이계호 현 조합장이 오래전부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성영근 영천농협상임이사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한 상태였다. 이에 반해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한 인물이 없는데다 최근 출마설이 나돌던 인물들이 잇따라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무투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출마설이 나돌던 정태호 전 화북농협조합장(영천농협 합병이전)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출마를) 접을까 한다.”며 불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이번 영천농협조합장선거는 사상 첫 전국동시조합장선거(2015년 3월 두 번째 수요일 실시) 이전에 영천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조합장선거다. 당선조합장의 임기는 2012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3년이다.


농협조합장 선거사무를 위탁하고 있는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일간 후보자등록을 실시한다. 후보등록마감결과 후보자가 1명이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인 22일 당선증을 교부한다.”면서 “영천농협에서 선관위에 위탁한 선거관리경비 3000만원은 선거가 치러지지 않으면 농협에 다시 되돌려준다.”고 말했다. 영천농협 조합원(선거인수)은 4500여명이다.

지난 12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성영근 전 상임이사 1명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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