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갑질 논란 정치권 공방 “징계” 촉구 vs “사퇴” 요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7.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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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정치권 공방 “징계”촉구 vs “사퇴”요구 

 


최근 기초지자체 정치권에서 불거진 갑질 논란이 광역단위 지방정치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의 갑질 논란 당사자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6월 27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하기태 영천시의장이 비서에게 살인적인 업무와 갑질을 행사하고 ‘6급 나부랭이가’라며 폭언을 들은 여성 계장급 공무원은 급기야 지난 15일 하의장과 면담 후 실신하여 구급차에 실려 가는 일까지 발생했는데도 국민의힘은 아무른 징계를 하지 않고 있다.”라며 “국민의힘과 경북도의회, 영천시의회는 즉각 사태파악에 나서 엄중히 징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6월 28일 논평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일부 지방의원들의 폭언과 갑질 논란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경북도민들에게 사과드린다. 공직윤리교육과 책임 있는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한 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처 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을 언급하고 “사무처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더불어 경북도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마땅하다. 경북도당 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역공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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