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중학구 기숙형 공립중학교 결정

 

‘고경중학구’ 기숙형 공립중학교 결정
27표로 최다득표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고경중학구로 최종결정 됐다.
공립중학교 위치선정위원회(위원장 황정욱)는 지난 4일 총원 42명 가운데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대상지 4곳을 현장방문 하는 등 6시간의 강행군을 거친 뒤 최종투표 결과 27표를 득표한 고경중학구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영창중학구를 시작으로 자천중학구, 임고중학구, 고경중학구 순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방문지역마다 주민들의 대대적인 환영 속에서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영창중학구는 현재 대창초등학교를 선정부지로 설명했고 자천중학구는 기존의 자천중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했다.

임고중학구와 고경중학구는 기존의 학교부지가 아닌 제3의 부지를 대상지로 결정했으며 고경면사무소 뒤편의 구릉지를 선택한 고경중학구가 선정된 것이다.
최종 투표에 앞서 이규호 교육장은 “영천지역은 교육열기가 대단하다. 지역이기심을 버리고 진정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생각하여 좋은 위치를 선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욱 위원장은 “그동안 모든 분들이 수고하셨다. 오늘 방문한 선정대상지 4곳 모두가 훌륭하다. 모쪼록 좋은 부지를 선정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방문 후 4개 중학구별 대표자들이 각각 15분씩 설명시간을 가진 뒤 최종투표 결과 고경중학구 27표, 영창중학구 21표, 자천중학구 21표, 임고중학구 13표를 각각 획득했다.
선정된 고경중학구 손승호 추진위원장은 “고경중학구에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오는 것을 면민 모두가 대대적으로 환영한다. 면민 모두가 합심하여 최고의 기숙형 중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